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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정규직 노동자들, "민중당 지방선거 출마자 지지"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05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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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을 지지하는 제주지역 134인 노동자 일동은 5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지방선거 출마자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4개 진보정당을 지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이 중 민중당은 제주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원으로 가입해 노동자 직접정치 실현을 위해 뛰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중당은 선거기간뿐만이 아니라 항상 해고노동자 복직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투쟁에 연대해왔다"며 "우리는 민중당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구상권 청구를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설 것을 확신하기에 지지하는 것"아러고 밝혔다.

또 "민중당은 4.3민중항쟁에 대한 올바른 정명과 미국의 책임성있는 진상 규명 및 공개사과 요구를 통해 유족과 제주도민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도 4.3유족과 4.3관련행사에 가장 먼저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미 군당국의 훈련 강행으로 남북정상이 합의한 판문전 선언이 위기를 맞았을 때도 민중당은 유일하게 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며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민중당에서는 260여명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제주도당에서는 외도·도두·이호 지역구 김형미 후보와 강은주 비례대표가 출마한다"며 "많은 수는 아니지만 서민, 비정규 직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헌신적으로 일할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선거일까지 민중당 노동자 당원들과 이곳에 모인 각 현장 대표들은 2명의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이들의 당선을 위해 발벗고 나설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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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