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8 하계 청소년 토론아카데미'에 참가할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토론아카데미는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각종 사회 쟁점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새로운 의견에 대한 수용적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서귀포시가 공동주최하고 혼디모영 토론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올해 하계 아카데미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비합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중등부 기본과정 2개반 48명, 심화과정 1개반 24명, 고등부 1개반 24명, 자원봉사자 15명 총 111명이며, 참가희망자는 해당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학생들은 혼디모영 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외부 토론 전문가에게 기존 토론방법외 창의적 글쓰기, 비판적 읽기 등 새로운 과정을 을 배우게 된다.
특히 고등부 학생들에게는 토론과 논술, 가상재판, 면접토론, 확인 질문, 논리적 글쓰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회에 걸쳐 청소년 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해 115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내청소년들이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지원과(760-3843)와 서귀포 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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