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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순씨, 서예문인화 제주작가상 수상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11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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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예문인화 제주작가상을 수상한 오장순씨의 작품 '대팽고회(大烹高會)'.
제주도서예문인화총연합회는 지난 9일 오후 제주시내 오리엔탈호텔에서 지역의 서예·문인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제주서예문인화인의 날 기념식과 제주작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제주작가상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서 대련 '대팽고회(大烹高會)'를 출품한 수헌 오장순씨에게 돌아갔다. 오장순씨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대 양진건 교수가 '추사의 서예와 제주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양 교수는 특강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추사의 인간적인 면모를 설명하고, 동아시아에서 차지하는 추사의 예술사적 비중이 매우 높음을 사례로 들며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서예문인화총연합회 관계자는 "서예문인화인의 날 지정은 전국에서 제주가 처음이다"라며, "연합회는 이날을 전후로 회원들의 총연합전시회를 개최하고 제주작가상과 원로작가상을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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