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후보가 12일 오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유세를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
문 후보는 "강요된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는 도민만 골탕 먹였고, 분리배출된 쓰레기는 결국 혼합해서 태우는 등 도민을 속였다"면서 "더 안타까운 일은 여과되지 않은 똥물과 하수가 바다로 그냥 흘러가고 있어도 원희룡 후보는 방치했고, 주민들과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 문대림은 제주의 여성들이 큰소리치는 살맛나는 제주도를 꼭 만들겠다.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산후조리비·아동청소년 대중교통비·교복 무상 지원 등 생활비 부담을 대폭 덜어드리겠다"며 " 출산과 육아, 보육비와 학원비로 허리가 휘는 날들을 견디며 제주를 책임지는 강인함과 헌신에 늘 고개가 숙여진다"고 여성과 어머니의 위대함을 되새겼다.
이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국비 1조5000억원을 확보해 내겠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고통과 역경, 아픔을 이겨내며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이 평안한 노후를 위해 의료비 걱정없이 병원 가실 수 있도록 무상지원과 경로당 주치의제 도입, 방문간호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저 문대림 혼신을 다해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민을 위해 항공료와 배삯, 택배비와 물류비를 반값 지원해 드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가 공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국비 3조원 확보, 제주도예산 8조원시대 개막 △제주 4.3해결을 위한 국비 1조5000억원 확보 △제주도민 항공료, 뱃삯, 물류·택배비 반값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제로화 추진 △청년수당(60만원) 및 제주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기내 1조590억 투입 등을 약속했다.
또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 지원 △중·고생을 위한 무상교복 지원 △75세 이상 어르신 의료비 연간 150만원 지원(실부담금 지원) △제주농산물 제값 수매 및 농가부채 경감책 마련 △남북정상회담 제주도 유치 등을 제시했다.<헤드라인제주>
▲ 문대림 후보가 12일 오전 제주시 옛 세무서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