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덕여단협에서는 지난 12일 저지리 소재 미애수다뜰 교육장에서,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당근케익과 보리쿠키, 보리피자를 만들어보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로컬푸드 가공체험 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어보는 행사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지역의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매회 50명씩, 총 10차례 진행되었으며, 통마늘짱아찌, 끓이지않는 고추짱아찌, 청귤청 맛간장 만들기, 무화과청 불고기양념장, 만감류를 이용한 감귤쨈과 딸기쨈 등을 만들어 보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문성희 회원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가공식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쨈과 끓이지 않는 짱아찌 등 주부들이 몰랐던 사실을 교육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다’며 매우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가공품 판촉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80여만원을 기탁하였고, 또한 지난 10일에는 마늘짱아찌 170개를 기부하여 안덕면 어려운 가구를 위한 밑반찬으로 지원하기도 하였다. <시민기자뉴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