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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에 비 점차 그쳐...태풍 2개, 현재위치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9.30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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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태풍 '짜미(TRAMI)'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다소 강한 바람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에 비가 그치고 오후에는 점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태풍 '짜미'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고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제24호 태풍 '짜미'는 29일 오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30일 오후 3시 오사카 남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후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10월1일 삿포로 동쪽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29일 오후 괌 서남서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도 북상 중이어서 이동경로가 주목된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커져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 태풍은 10월4일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이동경로는 매우 유동적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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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