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대규모 양식장 10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과 10월 두달에 걸쳐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9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됐다고 5일 밝혔다.
점검결과 부유물질 배출량을 초과해 배출수를 내보낸 양식장 3개소를 비롯해, 수질오염물질 방지시설인 거름망이 훼손된채 운영해 온 6개소 등이 적발됐다.
제주시는 이들 9개소에 대해 11월말까지 수질오염방지시설에 대해 개선토록 조치하는 한편, 12월 중 재점검을 통해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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