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미령 / 연동주민센터 ⓒ헤드라인제주 |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고층 건물과 하루 유동인구 1만이상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는 1일 25톤 이상의 거대한 쓰레기 산을 형성하고도 남는다.
1일 환경미화원 30여명이 연동 관내 12k㎡를 관리하고 있지만, 지역주민의 욕구에 대처하기에는 부족하다. 클린하우스 시설은 지역의 이기주의가 작용하여 지속적인 철거로 기존에 남은 클린하우스 시설은 매일매일 넘침 현상으로 지역주민의 민원제기 대상이 되고 있다.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오피스텔, 원룸 등 업무용시설은 클린하우스 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니므로 공동시설 거주민들이 불법으로 배출하고 있어 관내 이면도로 및 주차장 등은 불법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로 항상 만원이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취약 불법 배출지역에 대한 특별관리지역으로 선정하여 꽃화분 비치와 매일 순찰을 병행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
연동관내는 24시간 모든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가 3곳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시설부족으로 원룸 및 오피스텔 거주하는 분들은 실제적으로 이용률이 저조하다. 그러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재활용 자판기 시설 도입이 필요한 것 같다.
재활용만 잘 해도 돈이 된다는 사실을 홍보하고 업무용시설인 오피스텔, 원룸등 재활용 자판기 시설 설치를 의무화해서 사용한 캔, 플라스틱 등을 되가져오면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권, 공연장 관람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면 지금보다 불법으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의 양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불법으로 버려지고 있을 재활용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 재활용 자판기 설치를 위해 행정에서는 시설비 지원이나 세제지원 등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이 필요하고 매일 버려지는 생활쓰레기가 재활용으로 돈이 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할 때 불법 배출되는 쓰레기는 줄어들고 쓰레기 없는 청정제주 연동이 될 것이다. <고미령 /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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