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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무직노조와 2019년 단체교섭 착수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1.29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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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3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무직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본부(제주본부장 신제균)와 '2019년도 공무직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노조측 교섭위원과 제주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상견례는 지난해 9월 3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 이후, 교섭요구노조 확정공고와 창구단일화 및 과반수노조 공고 등 법적절차를 이행한 후 진행됐다

노사 양측은 상견례를 마치고 각 8명의 교섭위원을 선정해 실무교섭, 본교섭 등 단체교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교섭은 주 1회 노사간 윤번제 주재를 원칙으로 하고, 본교섭은 실무교섭 완료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공무직 공직자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일선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좋은 교섭이 되길 바란다"면서 "심도 있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공무직 공직자를 모두 아우르고, 공무직 공직자들이 도민을 위한 일꾼으로 당당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2년 7월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으로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2013년 1월10일 공무직 노조와 최초의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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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