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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4.05 16:19:00     

강원 산불관련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에도 화재위험경보가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5일 강원도 산불 피해발생과 제주지역 건조특보 발효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제주도 전역에 화재위험경보 중 '경계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산간지역은 건조경보가 발령됐는데, 주말에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경계태세를 가화하고 화재위험경보를 경계단계로 발령했다. 경계단계에서는 기상특보 해제까지 농업부산물과 쓰레기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된다.

불법 소각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병도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강원 산불피해가 큰 만큼 사전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춰 도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유관기관 및 읍.면.동에 기상특보에 따른 화재예방사항과 농산물, 폐기물 등 불법소각 행위금지에 대해 주민홍보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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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