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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트래블-파인더 2곳, '노동존중가게'로 지정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4.30 17:46:00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대표이사 허재혁)는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지역 사회 분위기조성을 위해 브런치 카페 '위더스트래블(제주시 아라1동)'과 커피전문점 '파인더(제주시 이도2동)' 사업장 두 곳을 노동존중가게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노동존중가게 지정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사업장 공모를 통해 노동관례 법령 위반 여부 등 적격 요건 심사와 노동자 생활보장을 위한 사업장의 노력 등을 평가해 최종 결정됐다.

노동존중가게 지정제는 노동권익 침해, 기초고용질서 위반을 겪기 쉬운 서비스.판매 업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업장들을 격려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지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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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런치 카페 '위더스트래블(제주시 아라1동)'의 김윤주 대(오른쪽). ⓒ헤드라인제주
위더스트래블 김윤주 대표는 "작년부터 최저시급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일할 때 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매출도 오르고 직원들도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었다"며 "노동존중가게 지정을 계기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동존중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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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전문점 '파인더(제주시 이도2동)' 지준호 대표(오른쪽). ⓒ헤드라인제주
파인더 지준호 대표는 "직원들에게 항상 더 나은 복지를 지원해주려 노력하고 있으나 자영업자의 현실이 녹록치는 않지만 사회 초년생 때 바리스타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몸소 체험하면서 언젠가 내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보다 나은 노동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었다"며 "노동존중가게 지정을 통해 그 동안의 노력과 다짐들이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확인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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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