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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 불구, 제주 가계대출 '15조 5653억원' 역대 최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24 12:00:00     

주택담보 줄었으나, 신용.적금담보 대출 늘어

제주지역 전체 가계대출 규모가 주택담보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5조 565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 증가한 것으로, 월중 456억원(0.3%p)이 증가해 전월(344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국 가계대출 증가율(+0.4%)보다는 소폭 낮았다.

담보유형별로 보면, 주택담보 대출은 주택거래량 감소세와 대출규제 영향이 지속되며 감소세로 전환돼 4조 978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용대출 및 적금담보 대출 등 주택외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폭(460억원)이 확대되면서 총 10조586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29조 2390억원으로 월중 2002억원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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