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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중국 경제·관광 협력 포럼' 개최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25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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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펑춘타이),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공동 주최한 '2019 제주-중국 경제·관광 협력포럼'이 25일 오후 제주시내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와 중국지방 경제관광 교류의 질(質)과 양(量)'을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김대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가 중국지방과의 질적인 경제협력을 위해 중국의 소비계층의 이해와 함께 지역별로 다변화된 접근이 요구된다"며 "제주도의 외자유치 부문에서도 미래 예측이 가능하고 투자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행정의 일관성 있는 인허가 정책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는 최재천 일대일로연구원 이사장이 '일대일로를 함께 걷는 제주의 경제와 관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재천 이사장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 발맞춘 경제,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서 제주의 역할은 매우 크다"며 "제주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징검다리로서 매우 좋은 지정학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국제자유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일대일로 플랫폼에서 제주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하며 제주의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1세션에서는 왕천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 교수의 '열린 제주, 미래 한중 지역협력의 교두보' 주제발표가 있었다.

왕 교수는 "중국인의 여행이 점점 더 보편화되고 성숙해짐에 따라 관광시장과 소비자 변화가 뚜렷해져 제주만의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관광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중국과의 해양 교류사에서 착안한 해양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2세션에서는 정지형 제주연구원 중국연구센터장이‘신 한중경제협력시대, 제주의 방향와 기회'를 주제로 해 밮표를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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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