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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 여름 첫 '폭염특보'...푄현상 연일 찜통더위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29 11:25:00     

낮 최고기온 33도↑ 예상

장마가 끝나자,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제주지역에서도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제주시권)와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지역은 연일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데다, '푄현상'까지 더하면서 고온다습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푄현상'은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한라산을 넘어오면서 제주시권이 남부(서귀포시권) 보다 기온이 더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전날인 28일에는 제주공항 지점의 낮 최고기온이 33.5도를 기록했다.

밤에는 기온이 25도 이상 지속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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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