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 기념으로 8월 7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김연숙의 그림에세이 '거문오름 가는 길' 책자 제작과 책자 안에 들어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김연숙 그림에세이 '거문오름 가는 길'은 거문오름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맸던 어느날의 이야기를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매치시켜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그림책 형식의 도록이다.
이번 전시는 김연숙 그림에세이 '거문오름 가는 길'에 들어있는 그림의 원화전으로써, 개별적으로 그려져 전시됐던 2009~2019년도 작품을 책자의 구성 순서대로 글과 함께 보여진다.
이를 통해 판형속에 인쇄된 그림들을 볼 때와 실제 그림을 볼 때의 차이, 개별적인 작품과 스토리로 엮어진 작품을 보는 차이를 느끼고, 편집디자인 된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대행사인 '작가의 작업실 오픈스튜디오'는 8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조천읍 선화길 35번지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작가의 작업환경과 다른 작품들을 엿볼 수 있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활동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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