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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레끼마' 비껴가는데...제10호 '크로사'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09 18:32:00     

10일 오후부터 제주도 태풍 간접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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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호 태풍 레끼마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올 여름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제9호 '레끼마(LEKIMA)'는 우리나라를 비껴갈 것으로 전망됐지만, 제10호 '크로사(KROSA)'의 이동경로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 풍속 43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강도의 제9호 레끼마는 9일 오후 4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0일 중국 대륙에 상륙해 오후 3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13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해안선을 따라 계속 북상해, 11일 오후에는 중국 칭다오 남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풍의 반경이 400km에 달하기는 하나, 중국 해안선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0일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고됐다.

반면,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이동경로는 여전히 유동적이어서 긴장감을 갖게 한다.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에 순간 최대풍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9일 오후 4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14일 오후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진로는 미지수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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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호 태풍 크로사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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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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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19-08-09 20:37:07    
10호 태풍을 '독립운동'으로 명명
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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