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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한다면..."찬성 81%"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12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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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서귀포시민 중 81%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문기관에 의뢰해 서귀포시 지역 12개 동과 남원읍.안덕면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의견에 대해 81.2%가 찬성의견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반대 의견은 18.8%로 조사됐다.

찬성 입장을 밝힌 응답자들의 찬성이유로는 '높은 진료 수준 기대'(71.7%)를 꼽았다.

반면, 위탁운영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들은 '의료원 자체역량 키워야'(61.7%), '의료비 상승우려'(23.4%) 등의 이유를 제시했다.

현재 서귀포시는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역의료강화TF팀을 중심으로 서귀포의료원의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과 관련해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공보건의료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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