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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클린하우스 피 묻은 이불 발견 '깜짝'...경찰출동 소동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25 15:29:00     

경찰, '환자 혈흔' 잠정 결론..."범죄 혐의점 없어"

[종합] 제주에서 피가 묻은 이불이 발견돼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으나, 범죄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시 도남동의 한 클린하우스에 피라 묻은 이불이 몇일째 방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형사과와 과학수사팀을 형장으로 투입해 해당 이불을 수거했는데, 이불과 함께 구급용 거즈와 패치 포장재가 함께 발견됐다.

119를 통해 확인한 결과 경찰은 지난 23일 새벽 인근에서 대량의 피가 났던 환자 A씨(60)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소방대원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진술을 토대로 당시 병원에 이송된 A씨의 가족들을 탐문했고, A씨의 딸과 사위가 피 묻은 이불 등을 클린하우스에 버린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해당 혈흔이 A씨의 것이 맞는지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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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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