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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정보 이젠 '톡'으로 받아요"...서귀포시, 카카오톡 서비스 실시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29 09:21:00     

서귀포시는 행정정보와 민원 안내를 위해 일반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발송이 가능한 통합문자발송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9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총 3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카카오앱 기반의 '알림톡, 친구톡'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자발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 전반적인 운용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29일 실시하고 9월5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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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 방법. ⓒ헤드라인제주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친구추가 없이도 정형화된 형식의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서비스로 원하지 않거나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는 기존 방식대로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친구톡'서비스는 카카오톡앱에서 '서귀포시청'을 검색해 플러스친구로 등록한 이용자들에게 각종 행사·축제정보 등 비정형화된 다양한 정보를 보내는 서비스로, 기존에 문자메세지를 통해 서귀포시 정보를 받아보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행정정보 문자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단순 문자메시지서비스(SMS)을 통한 시책 홍보시 이미지나 장문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따른 제약과 다량의 문자 발송에 따른 운영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양은권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통합문자발송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은 다양하고 상세한 시정정보와 민원안내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되고, 행정적으로도 연간 35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ICT기술을 활용,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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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