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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강화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01 10:44:00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중국어선의 조업재개에 따른 제주해역의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어선에 대한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경에 나포된 외국어선은 총 143척이다. 이중 81%인 116척이 하반기에 단속됐다.

이에 해경은 출동 대형함정에 헬기를 탑재해 불법조업 감시 예찰활동 중이다. 불법 외국어선을 발견했을 시에는 항공기와 합동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중국어선이 집중 입어하는 오는 10월부터 1월에는 특공대원과 수사전문 요원을 단속 경비함정에 승선시켜 불법 외국어선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 해경은 하반기 외국어선 조업 동향을 감안해 남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주해역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제주해역의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단속 대책을 마련하고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할 것"이라며 "제주 해역에서 우리 어민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합법적으로 조업을 하는 외국어선에 대해 준법조업 홍보물품을 제공해 자발적 준법 조업 문화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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