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운전자 J씨는 애월읍 유수암리에서 금악리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차량의 시동이 꺼져 정차했는데, 이때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4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J씨의 차량은 2개월 전부터 주행중 시동 꺼짐현상으로 3회 이상 수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엔진부분에서 이상과열로 발화한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