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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분뇨수집운반차량 외관 개선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5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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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도심 미관 개선과 악취로 인한 민원 해소를 위해 분뇨수집운반차량 도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분뇨수집운반차량은 노후 차량이 많아 도색이 벗겨진 상태로 운행해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편성해 분뇨수집운반차량 약 25대의 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대상은 제주도내 17개 분뇨수집운반업체의 분뇨수거차량 39대로, 오는 10월 4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외관개선 지원비용은 탱크로리 적재용량별로 270만원(2.8톤 차량)부터 500만원(22톤 차량) 한도로 제주도가 지원하고, 이외 초과비용은 업체에서 자부담으로 해 추진할 계획이다.

차량의 디자인은 지난 4월 추진한 2019년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의해 확정됐다.

기존의 단조로운 청록색 외관에서 청정제주의 이미지에 바다색과 은색으로 곡선의 미를 살려 디자인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이번 분뇨수집운반차량 외관 개선으로 혐오차량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해 쾌적한 도심 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추가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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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