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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외국인강력범죄 특별치안활동 147명 검거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6 10:40:00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강력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경찰은 외국인 범죄로부터 제주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외국인범죄 취약장소와 요인을 중심으로 예방 및 단속 활동을 실시해 왔다.

특별치안활동 결과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불법체류자 133명과 불법 고용주 및 알선책 14명을 검거했고, 그 중 5명을 구속했다.

외국인범죄 취약지 집중순찰은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 분석을 통해 선정된 외국인범죄 취약지 9개소를 중심으로 연인원 2500여명이 투입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됐다. 민·관·경 합동순찰은 9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집중순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달 1일 신라면세점 제주점 주변에서 검문검색 중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를 순찰 중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불법체류자를 100m 가량 추격해 검거했다.

제주경찰은 제주도민 불안을 야기하는 지역이나 기존 강력사건 발생장소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여 불법체류자 총 133명을 검거하고, 강제출국 조치를 했다. 또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불법고용주와 각종 알선책 등도 14명을 검거해 그 중 5명을 구속했다.

이 밖에도 제주경찰은 제주도내 체류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총 222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해 통역 지원 18건, 홍보 및 상담 66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 12건 등 이주여성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긴밀히 공조해 외국인 범죄 취약지역 및 도민 불안을 야기하는 장소‧요인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활동 및 엄정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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