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보완대체의사소통)란 구어로 의사표현이 어려운(발달, 뇌병변) 장애인 또는 질병·사고 등으로 말에 의한 소통이 어려운 사람,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말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몸짓과 제스처, 사진, 그림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보완수단이며, 이러한 AAC를 활용한 AAC존을 만들기 위한 아라동주민센터(동장 진홍구)를 포함한 총 10개 기관‧단체가 협약했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 '사람과 소통(AAC마을 본부)' 한선경 센터장으로부터 AAC사업 이해 교육과 향후 아라동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AAC존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언어장벽 해소 및 의사소통권리지원을 위해 아라동 지역 대상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맞춤형 의사소통판 비치 및 지역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태순위원장과 김경미 의원이 참석해 향후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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