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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업체 4.6% 증가...3곳 중 1곳은 '음식.숙박업'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6 13:42:00     

2018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제주지역 사업체 수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 사업체 중 30% 가량이 음식업 또는 숙박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6일 발표한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 내 사업체수는 총 6만 2828개, 종사자수는 27만57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사업체수는 2765개(4.6%), 종사자수는 1만2954명(4.9%)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됐다.

사업체조사 잠정결과의 주요내용을 보면, 산업별 사업체수 증감률은 전년과 비교해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38.7%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산업별 종사자수 증감률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4.5%로 가장 높았다.

한편, 산업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9.4%), 도매 및 소매업(23.4%), 운수 및 창고업(9.2%) 순으로 높았다.

산업별 종사자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1.1%), 도매 및 소매업(16.1%),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수는 종사자수 1∼4인 규모가 2155개, 5∼99인 규모가 607개, 300인 이상 규모는 5개 사업체가 증가하고 종사자수 100∼299인 사업체는 2개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는 50대 대표자가 3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60세 이상 7.9%, 30대 5.1%, 40대 4.0%, 50대 3.1%, 29세 이하 2.5% 순이다.

여성 대표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58.7%), 교육 서비스업(58%),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51.3%) 순으로 집계됐다.

조직형태별 사업체수 증감률은 개인사업체가 5.0%(2,437개), 회사법인 4.8%(306개), 회사 이외의 법인 3.3%(93개) 순으로 비법인단체는 △3.9%(71개) 감소하였다.

행정시별 사업체수는 제주시 4만 6399개, 서귀포시 1만 6429개로 제주시 4.0%(1798개), 서귀포시 6.3%(967개) 각각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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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