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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노역 보상하고 제주도 땅굴 복구하라"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07 14:24:00     

강제노역피해자연합회, 일본 사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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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일제강제노역피해자전국연합회 제주본부는 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강제노역에 대해 사죄하고, 제주도에 파 놓은 수백개의 땅굴을 조속히 원상 복구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먼저 "이제는 국가가 나서라"면서 "정부는 민족의 부끄러운 역사 청산에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일본의 눈치만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 피해자 및 유족과 국민에게 강한 국가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또 "일본은 태평양전쟁의 주범으로써 (강제노역에 대해)사죄하고 보상하라"며 "특히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헤치며 일본 본토를 사수하기 위해 파 놓은 땅굴을 속히 원상 복구하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는 강제노역 희생자 및 유족 등을 대신해 일본 전범기업 등을 상대로 1004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무자 소송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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