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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검찰, 조국 부부 범죄 증거 없을 것...정치적 심리전"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12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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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노무현시민학교 강의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이 진행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부부 관련 수사와 관련해 12일 "검찰은 확실한 증거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수사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심리전이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제주시 연동 웰컴센터에서 열린 제9기 노무현 시민학교 2강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특강을 마치고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이사장은 "(검찰이)특수부 검사 등 수백명을 동원해 100건이 넘는 압수수색을 했다"며 "검사가 증거로 말해야지, 피해자 자백에 의존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꼬집었다.

또 "검찰이 뭔가 (증거를)쥐고 있었다면 압수수색을 그렇게 많이 했을 리가 없다"면서 "내가 검사라고 생각하며 들여다보니 확신이 드는데, (증거를)앞으로 찾을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없다(고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불안할 것"이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할 만큼의 증거가 있다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던가, 불구속 기소를 할텐데 고민이 많을텐데 진실과 사실에 입각해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정 교수의 PB(개인 자산관리인) 김경록씨의 KBS인터뷰와 관련해서는 "(김씨와 KBS의 인터뷰는)저의 인터뷰와 비슷했다"면서 "김씨의 발언은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없다'는 취지인데, KBS는 거꾸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며 KBS가 '왜곡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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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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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2019-10-14 10:05:49    
이 사람은 뭔데 검찰 조사내역까지 알까요?
범법자 우둔하지 말고 지대로 알리지오~
2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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