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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항 화물 물동량, 건설경기 불황에 감소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13 08:54:00     

제주시 연안항의 화물 물동량이 건설경기 불황의 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한림항 등 연안항의 물동량 실적을 집계한 결과 9월말 기준 총 194만 200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99만 1000톤보다 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림항은 73만 7000톤, 애월항은 120만 5000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입항화물은 한림항 54만 6000톤, 애월항 104만 6000톤, 출항화물은 한림항 19만 1000톤, 애월항 15만 9000톤이다.

화물 물동량이 감소한 것은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주요 건설 자재인 시멘트(-16%)와 모래(-14%)의 반입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9월 기준 시멘트 반입량은 38만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4만3000톤)과 비교해 약 6만여톤이 감소했다. 모래는 36만8000톤으로, 지난해(43만6000톤)와 비교해 6만여톤 줄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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