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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해양위, 15일 제주도 국정감사...쟁점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14 17:40:00     

신항만 건설, 태풍 피해 재난대책, 농산물 해상운송비 등 거론될 듯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가 15일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대규모 탑동해상 매립을 수반하면서 논란이 불가피한 제주 신항만 개발사업을 비롯해 농림해양수산분야의 현안과 관련한 문제들이 집중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제주도에서는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해 1차산업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정부 예산안 편성에서 5년 연속 배제된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지원이 요청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을장마'와 잦은 폭우와 우박, 3차례에 걸친 연이은 태풍 등으로 1차산업 분야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따른 재난복구 및 피해지원에 대한 건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일어업협정 결렬로 인한 일본 배타적경제수업(EEZ)에서의 제주어선 갈치조업 불가한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농민회총뎐맹을 비롯한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9시 10분 제주도청 앞에서 국정감사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과 해상물류비 국비지원, 수입농산물 검역 강화를 요구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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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