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민규씨 |
노씨는 이날 조 장관 앞으로 보낸 면담요청서를 통해 " 국토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숨골 문제, 동굴 문제, 하도리 철새도래지 문제, 지반 조사 문제, 소음 조사 문제 등 거짓·부실로 작성된 보고서는 반드시 반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국토부에 반려시킬 것 △제2공항의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 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제주도민들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 100여 장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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