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4.3도민연대, 4.3수형생존자 2차 재심재판 청구 추진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1 09:48:00     

4.3일반재판 수형인 포함 8명 재심 청구

제주4.3 당시 영문도 모른채 형무소로 끌려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생존 수형인들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또 다른 수형생존인들에 대한 재심청구가 추진된다.

제주4.3도민연대는 22일 오후 2시 법원 정문에서 '제2차 4.3수형 생존자 재심청구'에 따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제2차 재심재판 청구는 군사재판 연루 7명과 일반재판 연루 1명 등 모두 8명이다.

생존자의 거주 지역은 서울 1명, 인천 1명, 안양 1명, 부산 1명, 제주 3명, 일본 동경 거주 1명이다.

당시 청구인들이 수감됐던 형무소는 미성년을 수감했던 인천형무소 2명, 여성들만 수감했던 전주형무소 4명, 목포형무소 2명이다.

도민연대 관계자는 "제2차 4.3수형 생존자 재심청구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군법회의 연루 청구인 외에 일반재판에 의한 4.3수형생존인 1명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1차와 달리 서울 등 타·시도 거주자와 일본 동경에 거주하는 생존자도 참여하는 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