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장애인 고용업체, "장애인 작업능률 만족해요"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04 01:58:26     

제주시, 취업장애인 운영실태 조사 결과

제주에서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들이 장애인들의 작업능률에 상당히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시가 시행하는 장애인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고용된 장애인에 월 20-5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업체측이나 참가 장애인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가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조사한 장애인고용장려금 운영실태 결과를 보면 제주시내 제조업 및 건설업 등 131개 업체에서 총 489명의 장애인을 고용했다. 이중 42%인 209명은 여성 장애인이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정규직 391명, 계약직 98명이다. 고용된 직종별로는 사무직 36명, 전문직 35명, 영업직 62명, 생산직 163명, 단순노무직이 176명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한편 제주시가 고용주와 취업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에서는 전체 74%인 98개 업체에서 작업능률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31개 업체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는데,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업체는 2개에 불과했다.

취업장애인들의 경우 급여수준이나 출퇴근 등에 있어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74%에 달했다.

불만족이라고 대답한 장애인 3명의 경우 고용업체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다소 있다며 이를 개선해줄 것을 바랐다.

강철수 제주시 사회복지과장은 "내년에도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행정도우미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1050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