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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계획에 '제주신공항 조사 사업비' 반영된다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07 18:55:01     

김재윤 의원, 7일 국회 간담회서 신공항 조사 사업비 신규 반영 촉구<BR>국토부 "4차 공항개발 계획 '연도별 투자금액'에 신공항 반영키로"

국토해양부의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서 제외되며 사업 시행 여부가 불투명했던 '제주신공항 건설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7일 김재윤 국회의원이 개최한 간담회에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연도별 투자금액에 제주신공항 건설사업을 신규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주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해양부 김광재 항공정책실장, 김부일 제주도 환경부지사와 한동주 문화관광교통국장, 신관홍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국토부는 제4차 종합계획의 연도별 투자금액에 제주신공항 건설사업을 신규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14년도 수요 재조사 및 신공항 건설과 기존공항 확장안 비교조사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2014년부터 2년 간 입지조사까지 시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국토해양부 김광재 항공정책실장은 "김 의원의 제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제4차 종합계획 '연도별 투자금액'에 제주신공항 건설사업 조사 사업비를 반영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결과와 관련해 김 의원은 "국토해양부와 제주도의 입장을 조율해 제주신공항의 해법을 찾게됐다"며 "자칫 정부와 제주도 간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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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