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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3문제" 수능 성적 최상위권 제주 학생 '화제'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08 13:33:43     

남녕고 양석조 군, 언어-외국어-국사서 1문제씩 틀려

지난달 1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단 3문제만을 틀린 제주 수험생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녕고 양석조 학생. <헤드라인제주>
그 주인공은 남녕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양석조(18) 군.

8일 남녕고에 따르면, 그는 2011학년도 수능시험 인문계열에 응시,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 사회탐구영역 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거뒀다.

그는 언어영역에서 1문제를 틀려 만점에 2점 모자란 표준점수 138점을 받았다. 외국어영역과 국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만점에 2점이 모자란 140점과 70점을 각각 얻었다.

수리 나 형에서는 만점인 표준점수 147점을 획득했고, 선택과목인 경제와 정치, 그리고 제2외국어 선택과목인 아랍어에서도 만점을 거뒀다.

이는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3과목 만점자가 지난해 68명에서 올해 11명으로 줄어든 점을 감안할 때, 양 군이 전국 10위 안에 들 가능성이 있는 성적이다.

한편, 양 군은 서울대 경영학과에 지역균형특별전형으로 지원해 1차에 합격한 상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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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