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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장 선거, 김영진-장명선씨 '2파전'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2.08 18:16:55     

18일 대의원총회 후 선거...'여행업-호텔업' 경합양상

   
김영진 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위원장(사진 왼쪽), 장명선 한국관광호텔.리조트경영인협회 제주도지회장(사진 오른쪽).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장 선거에 김영진 관광협회 국내여행분과위원장(제주자유여행사 대표이사)과 장명선 한국관광호텔.리조트경영인협회 제주도지회장(제주하나호텔 총지배인) 등 2명이 입후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는 협회장 후보등록 마감일인 8일 오후 6시 김 위원장과 장 지회장 2명이 입후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입후보 할 것으로 예상됐던 강중훈 전 관광협회 상근부회장과 오창무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 등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김 위원장과 장 지회장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 위원장은 "협회가 관광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제주관광이 미래를 생각했을 때 관광수용 태세도 개선돼야 한다"면서 "제주도와의 종속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재정자립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지회장은 "제주도의 비전이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로 관광분야도 세계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품격높은 관광을 통한 천혜의 보물섬 제주의 세계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여행사 위주의 협회 운영이 아닌 전 업종이 공동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대의원총회 후 오후에 실시될 예정이며, 선거방식은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차기 회장 임기는 홍명표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2년 2월까지 1년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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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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