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위원장(사진 왼쪽), 장명선 한국관광호텔.리조트경영인협회 제주도지회장(사진 오른쪽). <헤드라인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는 협회장 후보등록 마감일인 8일 오후 6시 김 위원장과 장 지회장 2명이 입후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입후보 할 것으로 예상됐던 강중훈 전 관광협회 상근부회장과 오창무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 등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김 위원장과 장 지회장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 위원장은 "협회가 관광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제주관광이 미래를 생각했을 때 관광수용 태세도 개선돼야 한다"면서 "제주도와의 종속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재정자립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지회장은 "제주도의 비전이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로 관광분야도 세계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품격높은 관광을 통한 천혜의 보물섬 제주의 세계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여행사 위주의 협회 운영이 아닌 전 업종이 공동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대의원총회 후 오후에 실시될 예정이며, 선거방식은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차기 회장 임기는 홍명표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2년 2월까지 1년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