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달 23일 밤 제주 해상에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의 추락 위치가 16일만인 10일 확인됐다.
추락 위치가 확인됨에 따라 내일(11일) 날이 밝는대로 인양작업이 본격 착수된다.
해군 유인잠수정이 촬영한 추락헬기 동체의 모습. <헤드라인제주> |
헬기동체 추정물체를 발견한 청해진함은 바로 유인잠수정을 투입, 해저 74m 지점에 가라앉아있는 헬기동체의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께 추락헬기의 동체임을 최종 확인했다.
그러나 헬기동체 내부에 실종자들의 시신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군 유인잠수정이 촬영한 추락헬기 동체의 모습. <헤드라인제주> |
특히 인양작업을 위해 잠수부들이 투입됨에 따라 빠르면 오후 1시 헬기동체 내부에 실종자들이 있는지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