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지 7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우근민 제주지사는 오는 27일 그 동안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평화의 섬 추진방향을 밝히는 평화메시지를 발표한다.
다음달 3일에는 평화관련 각계 전문가와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7주년을 기념하는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5월께 열릴 예정인 제7회 제주포럼에서는 환태평양 평화공원 6대 도시 협의체가 구성되고, 향후 교류방향 등이 제시된다.
경기도와 제주자치도가 윤번제로 개최해 온 남북교류활성화를 위한 공동세미나도 6월 중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0년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된 환태평양 평화소공원 2주년 기념행사도 마련된다.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회실천협의회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평화실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