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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전 남친 "한성주 나르시시즘 심각...20세 연상 스폰서도 있었다" 폭로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1.17 16:50:36     

방송인 한성주(37)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크리스토퍼 수가 보도자료를 보내 추가 폭로전에 나선 가운데, 한성주에게 20세 연상의 스폰서가 존재했다는 설이 제기돼 파장이 예고된다.

크리스토퍼 수는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학창시절과 커리어를 공개하고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에게 폭행당하면서 입은 부상 사진들과 경찰신고 진술서, 병원기록 등 증거자료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와 한성주는 폭행사건 6개월 전부터 동거 중이었으므로 집 열쇠와 차 열쇠를 공유하고 있었다. 한성주와 사귀고 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질까봐 그와 그의 가족은 교제사실을 누설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폭행했다”며 한성주 측의 '폭행은 없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한성주는 가족들까지 동원해 6개월 이상을 매일 결혼하자는 말을 반복했다. 내가 결혼을 종용했고 폭행으로 교제를 강요했다는 건 한성주의 거짓말이다. 한성주의 거짓 주장들을 뒷받침해줄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폭로했다.

특히 “나는 31세의 미혼남이고 한성주는 37세의 이혼녀다. 한성주의 진실되지 못한 비도덕성, 늘 사람을 속이고 교활하게 조종하는 모습, 그리고 그의 심각한 나르시시즘 등 때문에 도저히 결혼을 할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 이름 뒤에는 늘 따라다니는 석연치 못한 일들과 의문들이 있다”며 이혼 사유와 학력 문제, 아나운서 입사, 성형 등에 관한 부분들을 지적했다.

이어 “2005년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은 제 3자를 사주해 전 연인을 폭행 및 감금했다. 나 역시 너무나 흡사한 방법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수 년 동안 한성주에게 여러 명의 금전적 스폰서들이 있었다. 그 중에는 한성주보다 20세 가까이 많은 분들도 있었다”고 스폰서 연루설까지 주장했다.

대만계 미국인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을 폭행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한 상태다. 또한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추가로 제기했다.

 

<김주리 기자 jr0911@citydaily.co.kr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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