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음료를 사 마신 50대가 구토증세를 보이다 하루만에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다.
지난 9일 오후 4시께 경기 평택시 안중리 A마트에서 유산균 음료 1묶음(6개)을 구입한 임모(51)씨는 음료를 마시던 중 냄새가 나 뱉어냈으나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다.
이후 증세가 더욱 악화된 임씨는 하루뒤인 10일 오전 8시40분께 천안단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상태다.
경찰은 임씨가 마신 유산균 음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마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