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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특수재난 대비 생화학 인명구조차 배치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6.10 13:14:21     

   
제주소방서에 도입된 생화학 인명구조차. <헤드라인제주>
특수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생화학 인명구조차가 제주소방서에 배치됐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지난 8일 강철수 소방방재본부장과 현장119대원, 차량 제작업체인 오스트리아 로젠바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화학 인명구조차 실전배치에 따른 시연회를 실시했다.

생화학 인명구조차 도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세계 각국의 VIP가 참석하는 국제회의 및 행사가 제주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화생방 테러 등 특수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생화학 인명구조차에는 오염지역 분석과 특수화재 진화, 재난현장의 기상정보 제공 등이 가능하고, 차량 내에는 외부공기와 차단된 지휘통제실과 제독 샤워실, 호흡용 공기공급 시스템, 조명장치 등 첨단장비가 갖춰져 있다.

제독장치는 시간당 3600ℓ로 제독면적은 15ha 이상이며, 15만가지 유해물질 분석이 가능하다. 또 공기호흡기를 이용해 개별 부분제독도 가능하다.

차량 총 중량은 18톤에 전장 1만170mm, 전폭 2495mm, 전고 3870mm로 1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배기량은 1만1496ccm이다. 탑승인원은 총 9명으로 119구조대에서 운영한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