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학부모 '호응'...제주도, 예산 증원

고용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6.29 12:06:04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고양숙 제주대 교수, 이하 센터)에 예산지원을 확대해 위생 전문가 2명을 증원하고,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체 150개소를 등록관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6억원으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10개의 집단급식소를 등록관리 하고 있다.
 
센터는 조리종사자 및 855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위생·안전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한다.
 
급식위생분야에서는 식중독의 계절별 예방법, 간식관리, 소독관리, 작업 안전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교육프로그램 지원 이후,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결과 위반업소는 지난해 13개소에서 올해 6월 1개소로 급격히 줄어 들었다.
 
어린이 영양관리분야에서는 향토·친환경 위주의 표준식단 개발보급과 신체기관 및 소화과정의 이해, 무지개자전거를 이용 식품구성 의미 알기, 편식예방과 좋은 간식·나쁜 간식 알아보기,  현미영양주먹밥 만들기 체험, 뽀드득 손 씻기 교육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9명의 영양사가 소그룹 체험교육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 대상으로 '우리아이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식품첨가물의 허와 실'이라는 주제로 영양·위생교육도 실시한다. 이 교육에 대한 평가 설문조사 결과, 교육내용 종합 만족도가 93%, 향후 교육 참여의사가 97%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전국단위 11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고양숙 제주대 교수)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고양숙 제주대 교수)가 공관어린이집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양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고양숙 제주대 교수)가 동화어린이집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양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용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고용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