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육상부 이미희 선수가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1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미희 선수는 거침없는 질주를 펼쳐 8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 금빛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디펜딩챔피언의 영애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 90회 대전 전국체전에서 400m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부상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이보람 선수가 재활의 런닝화 끈을 고쳐 매고 7종경기에 출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대학 시절 전국체전과 각종대회에서 금빛질주를 보였던 오정순 선수가 성인무대에서 값진 첫 동메달(200m)을 안겼다.
제주시청 육상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부활의 질주를 준비하며 다가올 제93회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실업팀 국가대표를 포함한 64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