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항만을 통해 반입되는 식물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오춘경)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1일간 공.항만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열대과일 등 휴대식물류 반입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우선 해외여행객이 많이 임국하는 시간대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금지식물 유입 우려지역의 여행객에 대한 X-레이와 탐지견을 이용해 검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종자.묘목류 등 재식용식물이 식물검역을 받지 않고 국내로 반입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제주지역에서 유통 중인 외국산 농산물과 애완용 곤충에 대해서도 식물방역법 위반 여부 감시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