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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양궁, 랭킹라운드 가짜 입장권 소동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7.27 23:22:05     
   
 

수많은 양궁팬들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랭킹라운드를 보러왔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가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날 런던올림픽 남자 양궁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가 열린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양궁 랭킹라운드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

팬들은 가짜 입장권을 구입하거나 선착순으로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이에 대해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는 "양궁 랭킹라운드 입장권과 관련해 조직위 측에서 광고하거나 판매하지 않았다"며 "비공식적인 웹사이트에서 가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랭킹라운드에서는 임동현(26·청주시청)이 72발 합계 699점을 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김법민(21·배재대)과 오진혁(31·현대제철)이 각각 698점, 690점을 기록해 한국 선수들이 1, 2, 3위를 모두 휩쓸었다.

한편 올림픽 랭킹라운드는 1-1 토너먼트 룰을 적용해 토너먼트에 진출할 64명의 순위를 가리는 것으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됐다. <뉴시스>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