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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살해 범인은 아들...경찰 긴급체포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10.24 17:41:08     

범행 시인...차량 내부서 흉기 발견

속보=24일 오전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살해사건의 범인은 30대 아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귀포경찰서는 24일 오후 4시 5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서귀포기상대 인근 숙박업소에서 A씨(38)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에 위치한 집에서 어머니 B씨(64)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출했다 귀가한 피해자의 남편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아들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을 벌여왔다.

그러던 중 이날 오후 4시께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서귀포기상대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고, 주변지역에 대한 탐문수색을 벌이던 중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발견, 긴급 체포했다.

현재 A씨는 존속살해 혐의에 대해 인정했고,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차량 내부에서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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