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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현대식 재활용품 선별 처리시설 추진

신정익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3.03.26 14:55:32     

 

서귀포시는 재활용품 처리난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동부지역 읍면 재활용품을 처리하던 업체가 재활용품 가격 하락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올해부터 재활용품 처리 계약을 포기했다.

이 때문에 이들 읍면지역 재활용품은 선별시설이 갖춰진 색달 쓰레기 위생매립장으로 반입돼 선별작업을 거쳐 매각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색달매립장내 선별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이 15톤에 그치는데다 인력에 의존하는 시스템이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결국 성수기의 경우 하루 25톤 가량 배출되는 재활용품이 반입되면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1억원을 들여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친 후 내년 국비 등 총 45억원을 투입, 하루 30톤을 선별할 수 있는 현대식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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