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제주시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4050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인생 이모작 늘 배움 아카데미' 과정으로 응모,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40-50대를 비롯한 지역사회 퇴직.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고령사회 대비 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특히 제주가 국제관광지로 부각되면서 날로 발전하는 관광산업에 초점을 맞춰 퇴직 후 계속해서 안정적인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관광안내사 자격취득 과정, 관광산업과 연계한 호텔.숙박.음식업 등 전문인력 양성, 주민자치센터 등의 고용창출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개 과정 160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주중 야간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40대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해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