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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 후임 인선 곧 공모...공직내부 임명?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3.07.23 15:33:18     

제주도, 김재봉 시장 사의표명 따라 공모절차 진행
"인사의 폭 넓히기 위해 "사퇴변에, 한동주 본부장 등 거론

김재봉 서귀포시장이 23일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곧 공모절차에 착수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장의 경우 제주특별법 규정에 따라 공모절차를 밟도록 돼 있음에 따라, 23일 혹은 24일 중 공모계획을 공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행정시장 임명의 경우 모두 공모절차에 의해 이뤄져왔다. 민선 4기 제주도정 마지막 임기 때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고위직 공무원에서 임명된 바 있다.

이번 후임 시장 인선은 당초 민간영역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나,남은 임기가 1년 남짓한 점과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행정조직을 안정적으로 가져나가기 위한 차원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즉, 서귀포시 출신 고위공직자 중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는 김 시장이 정기인사를 앞둔 시점에서 사의를 표명한데다, 사퇴의 변에서 '인사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는 말을 한 점이 뒷받침한다.

인사의 폭을 넓히는 차원에서 사퇴한 것이라면 공직 내부의 '물꼬'를 트여주는 차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가정 하에 행정내부에서 인선한다면 한동주 제주도 수출진흥본부장 등 서귀포출신 고위공직자에서 발탁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경우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과 이명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정태근 민생시책추진단장 등에서 연쇄적 주요 보직 발탁이 예상된다.   

그러나 공직 내부가 아닌 민간영역을 아우르는 공모형태로 진행될 경우 이번 인사의 국장급 교체폭은 최소한도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24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할 예정인 가운데, 이 인사예고 내용을 통해 후임 시장의 윤곽은 드러날 전망이다.

앞서 김재봉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여러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시장을 수행하는 동안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1년 7개월이 되는 이 시점에서 시장직을 사임하는게 좋은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가졌다"고 사퇴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인사를 앞두고 있는데, 지사님이 인사의 폭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도 좋은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지사님 옆에서 오랫동안 일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에 지사님이 인사를 하시는데 운신의 폭을 넓히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거취와 관련해서는, "저는 원래 농사꾼이기 때문에 자연으로 돌아가서..."라며 "일부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도 있는데,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절대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김재봉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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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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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주당서귀포민의특성 2013-07-24 08:59:52    
김재윤은 우석대(제주대를능가하게후진나와서울대유학파득실한 국회의사당에서 몸을낮출수밖에없는인간)나와 몸을낮춘첵만만한첵하는스타일때문에 서귀포시민들이 의원으로당선시켜준다는데.이런건 서귀포시민이정신과수준어떤지나타냄.김의원내보내대략1표/40000표 의투표의효과를개인적기대해야하는데 40000표/40000표즉,김재윤에게개인인생100%위탁하는사람같이한다.이런건아니다
21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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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암스트롱과인종차별 2013-07-23 22:40:43    
김재봉일단사직하는데 김재윤은왜 정계은퇴안할까
21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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