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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장 공모, 정치적 판단 배제돼야"

신동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3.08.21 17:02:34     

노동당 제주도당, 서귀포의료원 차기원장 공모 촉구

서귀포의료원장 연임 문제와 관련해, 21일 노동당 제주도당이 정치적 판단을 배제하고 서귀포의료원장을 투명한 절차로 공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영근)은 이날 성명을 내고 "도지사의 자기 사람 심기 등 의료원장 선임이 정치적 판단에 따라 이뤄진다면 공공의료의 길은 요원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의료원장 공모에 있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우근민 제주지사의 정치적 계산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이어 "임금체불로 얼룩지고 내부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원장의 선임 등은 결코 공공의료기반 강화를 위한 방향이라고 할 수 없다"며 "서귀포의료원장의 선임이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고 절차 또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그러면서 "서귀포의료원장의 선임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열악한 서귀포지역 공공의료 기반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신동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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