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인구 60만명 시대를 연 가운데, 오는 2021년까지 70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새로운 인구유입 시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귀농.귀촌 등 제주 인구유입을 늘리기 위해 정착주민에 대한 종합적 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 종합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유형별 정착주민 정보 DB를 구축하는 한편, 정착주민 지원정책에 대한 종합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귀농.귀촌인 등 유형별 정착주민을 타깃으로 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정착주민의 재능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사업을 집중 발굴하기로 했다.
2015년부터는 주거, 문화, 교통, 의료, 안전 등 정주여건을 크게 향상시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20위권 도입을 목표로 귀농.귀촌 인구유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1년에는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서 제시된 상주인구 70만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